토종 플랫폼의 역동적인 영역에서 상반기 실적을 마무리하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안정적인 성장의 빛을 발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회의적인 시각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두 회사의 궤적을 형성하는 요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 네이버의 회복력 네이버 바로가기 역경 속에서의 네이버의 승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네이버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우뚝 섰고,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총 3조 7,2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 급증한 6,3..